▲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올해 수능에서 영어 등의 난이도 조절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습니다.
평가원은 "오 원장은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수능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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