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및 2025-2026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수상자들
한국 아이스클라이밍 남자부 리드 '간판' 이영건(전남·월출마당산악회)이 2025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및 2025-2026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영건은 6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리드 종목에서 김민철(대구·경일대 OB산악회)과 임재준(전북·군장대 산악부)을 각각 2∼3위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일반부 리드 종목에선 김진영(전북·클라임팜), 김혜준(충북·타기클라이밍센터), 정운화(전남·월출 마당산악회)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 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분야로 대한산악연맹이 2011년부터 아이스클라이밍 저변 확대 차원에서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치러진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와 함께 2025-2026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연맹은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해 국가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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