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인에게 특화된 치매 위험 예측 모델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한국인 670여 명의 유전체와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정 치매 위험 유전자를 찾아냈습니다.
새로 개발된 모델의 예측 정확도는 최대 88%에 달했고,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2년 뒤 치매로 악화할지 여부를 100% 정확하게 맞춘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치매 예측 연구가 주로 서양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우리 국민에게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할 길이 열린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치매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예방과 관리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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