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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 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김민석 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 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4일)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의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가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받은 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이 같은 내용으로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충청남도, 태안군에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소방청에는 "해상 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현재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돼 구조 작업에 위험성이 있는 만큼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6시 20분쯤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규모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승선원 7명 중 3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고, 해경은 나머지 인명을 수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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