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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꺼 바로" 싸게 사면 5천원…벌써 중국 퍼졌다

쿠팡에서 3천만 명이 넘는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 한국 사람들의 쿠팡 계정이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IT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한국인 명의의 쿠팡 계정이 우리 돈 약 4천700원에서 3만 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판매자는 '인증된 계정이고, 바로 보내줄 수 있다'며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는데요.

해외사이트에서 쿠팡 계정이 거래되는 이런 상황은 '이름과 주소, 배송 정보는 유출됐지만, 비밀번호 같은 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쿠팡 측의 공식 입장과 배치됩니다.

이와 관련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다크웹 등 다른 경로로 탈취된 계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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