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3일)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1년, 시민들은 물리적 충돌 대신 가장 평화적인 방식으로 역사의 퇴행을 막아냈다"며 "우리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목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이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혐오와 폭력, 사실 왜곡이 학교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역사를 올바로 배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민주시민 교육 강화를 위해 실제 수업 자료도 일선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이 자료는 정 교육감이 지난 1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서울 난우중학교에서 참관했던 '헌법과 기본권' 수업에 쓰인 것입니다.
학생들이 모둠별 토론을 통해 헌법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새로운 기본권을 제안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교육청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에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