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방부는 오늘(3일) 오후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12·3 비상계엄' 1년 계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합니다.
전군 주요 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 재건과 2040년 군구조 개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간부 처우·복지개선 등이 논의됩니다.
안 장관은 전군 주요 지휘관 앞에서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장관은 어제 자신의 SNS에 올린 '12·3 비상계엄 1년 담화'에서 "국민을 지켜야 할 우리 군이 내란에 연루돼 도리어 국민 여러분을 위험에 빠뜨리고, 무고한 국군 장병 대다수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점,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무단 침탈한 중대한 과오를 저지른 점에 대해 우리 군을 대표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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