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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각생' 애플…AI 책임자 물러난다

'AI 지각생' 애플…AI 책임자 물러난다
▲ 애플 로고

애플에서 AI 즉 인공지능 부문을 총괄해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이 물러납니다.

애플은 현지 시간 1일 지아난드레아의 퇴임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에 구글의 AI 조직인 딥마인드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했던 AI 연구원 아마르 수브라마냐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애플의 AI 책임자 교체에 대해 지난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이후 "애플의 AI 조직에서 이뤄진 가장 눈에 띄는 개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뤄진 개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수석 부사장 (사진=게티이미지)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수석 부사장

구글 출신인 지아난드레아는 2018년 애플에 합류한 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 개발을 비롯한 AI 총괄 책임을 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AI 경쟁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아난드레아의 애플 내 입지도 약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애플은 시리를 개인 맞춤형 AI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연기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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