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베일리는 올해 출연한 두 편의 영화로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배우가 됐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전 세계적으로 8억 6,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 11월에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이 현재까지 2억 5,34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영국 출신인 조나단 베일리는 1995년 연극 '크리스마스 캐롤'로 데뷔해 연극과 TV를 오가며 활동했다.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 '닥터후'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 인기를 발판으로 2024년 '위키드'에 캐스팅됐으며, 2025년 '위키드: 포 굿'으로 연타석 히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베일리는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기에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며 2025년 가장 핫한 배우가 됐다.
베일리는 최근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가 발표한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Sexiest Man Alive)에 선정되기도 했다. 베일리는 스타덤에 오르기 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피플지가 커밍아웃한 배우를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에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백승철 기자, '위키드' 포스터>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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