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의 공격수 이동경 선수가 전북 박진섭 선수를 제치고 데뷔 8년 만에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리그1 MVP 수상자, 울산HD 이동경!]
이동경은 구단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에서 53.69%의 지지를 받아 2025년 최고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이번 시즌 김천 상무에서 13골에 도움 11개로 펄펄 난 뒤 지난 10월 전역한 이동경은, 김천을 3위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데뷔 8년 만에 첫 영예를 안았는데요.
현 소속팀이 9위인 울산이라 역대 최저 순위팀 MVP가 됐습니다.
[이동경/울산HD 공격수 : 감사한 상을 가지고 잠깐 숨 고르고 다시 한번 더 높은 곳을 위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박진섭과 김진규, 송범근 등이 '베스트 11'의 6자리를 휩쓸어 시상식을 '전북 잔치'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