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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기적 꿈꿨지만…대구, 9시즌 만에 강등

프로축구 대구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1부 잔류를 꿈꿨지만, 결국 9시즌 만에 2부로 강등됐습니다.

1부 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던 대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2골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부상 회복 중인 세징야까지 투입하며 파상공세에 나선 대구는 후반 13분 지오바니가 1골을 만회하고, 추가시간엔 세징야가 '투혼의 동점골'을 넣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최근 뜨거운 상승세를 타며 마지막까지 기적을 꿈꿨던 대구 팬들은 2대 2 무승부로 9시즌 만에 강등이 확정되자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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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김승섭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을 1대 0으로 누르고 1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주는 2부 2위 수원 삼성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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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안방에서 체면을 구기고도 10위 수원FC가 광주에 덜미를 잡힌 덕분에 가까스로 1부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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