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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허경환과 함께 '통영의 낭만' 즐기기···유재석, 직속 후배 등장에 "저녁 때 집합"

[스브스夜] '런닝맨' 허경환과 함께 '통영의 낭만' 즐기기···유재석, 직속 후배 등장에 "저녁 때 집합"
런닝맨이 통영의 낭만을 즐겼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통영의 아들 허경환과 함께 '낭만 이 맛 아닙니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허경환과 함께 통영을 여행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기본 경비보다 넘치게 돈을 쓰면 5만 원마다 벌칙자가 1명씩 추가되는 것.

단,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는 장소의 사진과 문구를 뽑아 업로드하고 낭만으로 인정받으면 경비 차감이 가능했다.

멤버들은 가장 먼저 배를 타고 통영의 욕지도로 이동했다. 그리고 허경환이 준비해 온 충무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억에 빠진 유재석은 허경환과 지석진이 자신의 직속 후배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경환이 낙하산 아니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니다. KBS 공채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그는 "X맨을 할 때 동엽이 형이랑 같은 사무실이었는데 경환이가 개그맨 시험을 보기 전에 와서 우리한테 봐달라고 테스트를 봤다. 그때 좀 미안하긴 하지만 저 친구 좀 힘들 거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에는 싹이 보이지 않았던 허경환을 떠올렸다.

이에 허경환은 "그때 선배들이 이번에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하셨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선배들이 다 앉아있으니까 더 긴장됐다. 그래서 그런 거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후배 사랑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이따 저녁때 KBS 직속 후배들 모여라. SBS는 열외고 직속 후배만 좀 와라"라고 집합을 걸었다.

이어 그는 "직속 후배가 한 명밖에 없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두 명이라 좀 해야겠다"라며 군기(?)를 잡았다.

이에 허경환은 "예전에 선배가 집합하라고 하는 걸 들으면 동기들한테 큰 소리로 저녁때 집합하래 이렇게 말을 못 했다. 한 명 한 명한테 가서 조용히 전파를 했다. 집합은 선배들이 모르게 해야 했다. 그래서 난 내가 선배가 됐을 때 집합이 없어진 줄 알았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참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카라반 글램핑을 즐기며 멤버들은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요리왕 양세찬은 생참치를 가지고 회를 뜨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이거 기가 막히다. 잠깐 비켜봐. 돌아가면서 기념사진 좀 찍게"라며 참치에 달려들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생참치를 들고 단체 기념샷을 촬영했다.

이에 유재석은 "뭐야 저거. 에유 촌스럽기는"이라며 멤버들은 한심한 듯 쳐다보았다. 하지만 잠시 후 그는 조용히 다가와 생참치와 사진 촬영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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