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따른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주재 중국대사가 일본을 향해 '즉각 발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일본 현직 지도자가 일방적으로 일으킨 파괴적 행위는 정세를 오판하고 조류를 거스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이 현재 해야 할 유일하게 정확한 방법은 수십 년간 반복해온 정치적 약속을 지키고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국제질서 파괴 행위를 멈추는 것"이라면서 "즉시 잘못되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제 행동으로 철저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어떠한 궤변도 자기기만"이라면서 "어물쩍 넘어가려는 시도는 모두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잘못에 잘못을 더하는 행동은 더 엄중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 대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인 올해 다카이치 총리가 패전으로 중국에 돌려줬던 타이완과 관련해 도발적 발언을 하고 무력 위협을 했다면서 아직 잘못을 인정하거나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은 자고로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라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엔 총회 결의의 권위로 확인한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공동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식으로 타이완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통일을 이룰지는 중국인들의 일이며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할 수 없다"면서 "역사적 퇴보의 길을 가 타이완해협에 무력으로 개입하고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 하면 정면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