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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독사 3,900여 명…전년 대비 7% 늘었다

지난 한 해 고독사한 사람이 3천900여 명으로, 전년보다 7.2% 늘어났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습니다.

남성이 8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중장년층 비중이 높았습니다.

1인 가구 비율 증가와 대면 관계 약화 등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사회적 고립' 실태 조사를 벌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대상을 고립 위험군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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