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개봉 첫날인 26일 전국 30만 9,2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디즈니 속편 애니메이션 흥행 계보를 이어간 '모아나2'(19만 6,876명), '인사이드 아웃2'(19만 4,831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크게 넘어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전편인 '주토피아'의 오프닝 스코어(3만 5,604명)보다 약 9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2'의 오프닝 스코어(60만 6,618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2016년 개봉해 국내에서 471만 명을 모은 '주토피아'의 속편이다.
한편, '주토피아 2'의 흥행에 이날 극장을 전체 관객 수는 42만 8,845명을 기록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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