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결정적 한방 없어 득점 못해…처절함 필요
-계엄 1년 메시지? 없으면 지선 패배로 가는 길
-당내 기류 접해보니…장동혁, 전향적 입장 낼 것
-지선 경선룰 당심 70%? 50% 유지하지 않겠나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염두에 두고 바꾸겠나
-정청래 '1인 1표제' 제동, 반면교사 삼아야
-초재선 반성 목소리만…중진들 '조용' 안타깝다
-중진들, 선수 쌓인 만큼 결기 있게 나서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11월 26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수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저는 대충 답을 알 것 같아요. 느낌이 왔어요. 이번 주 누가 의원님을 왜 앵그리하게 만들었을까.
▶김성태 : 저는 너무 많아서요.
▷김태현 : 그래도 대표로 한 사람을 뽑아주시면요.
▶김성태 : 그래도 저는 보수진영의 사람이니까요. 현재 무법천지의 극악무도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민주당의 입법권력의 파쇼적 독단 여기에 대해서 일갈을 좀 가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을 끌어내리지 못하니까 결론은 인사권을 비틀어버리겠다. 그게 사법개혁이라는 미명하에 흔히 말하는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해서 법원행정처를 없애버리겠다. 그 위원 구성 자체가 그냥 외부인들로 다 한다는 것인데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 법관 그들과의 소통 없이 법원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고, 인사를 해나가겠다는 건지. 자신들에게 입맛에 맞는 그런 판결을 하는 판사는 영전하고 좋은 자리에 갖다 앉히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나쁜 판단을 하면 저 한직으로 내쫓겠다는 그런 사법행정위원회. 이게 입법권력의 파쇼적 행위입니다. 이 문제가 하나 또 있는 것이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지금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국회에서 현재 예산결산소위원회, 흔히 말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가 아주 밀실해서 은밀하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합의로 이 예산안이 처리가 될지, 안 그러면 그냥 무산되어지고 법정시한에 그냥 민주당이 일방 주도 갈지 요 결정이 곧 이루어집니다.
▷김태현 : 네.
▶김성태 : 이거 끝나고 나면 바로 이 시국은 내년 6.3 지방선거로 흘러가는데 과연 지방선거를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국민의힘 제1야당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그 그림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만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실패해버리면 수권정당으로서의 대선 기반이 다 날아가버립니다. 작년 총선 참패해버렸지요. 6.3 대선에서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 절대적 권력 이미 넘어가 있지요. 거기에다 지방정부 선거에서 져버리면 지방권력도 다 날아가버립니다. 무슨 기반으로 2030년도 다음 대선에 다시 우리가 정권을 찾아오겠습니까. 그만큼 내년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뭐 그런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앵그리의 대상이 민주당으로부터 시작해서 국민의힘으로 끝나는 것 같아요.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요.
▶김성태 : 뭐 전반적으로 다예요.
▷김태현 : 그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의 시각에서 봤을 때 민주당이 독주를 하고 있다, 검찰을 건들고 법원을 건든다, 독주를 하고 있다.
▶김성태 : 네.
▷김태현 : 거기다가 지금 최근에 뭐 대장동 터졌지요. 사실 국민의힘한테는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는 호재잖아요. 그렇게 그런데 비리비리하거든요.
▶김성태 : 뭐 비리비리하기보다는 결정적 한 방을 날리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십수 년 전에 그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다들 봤잖습니까. 동네의 양아치들, 건달들의 그 놀이들, 그 놀음을 우리가 지켜보고 깔깔거린 건데요. 거기의 핵심은 한 놈만 팬다는 거거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대장동 항소다, 뭐 이재명 대통령 재판중지법이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으로 쭉 넘어오면서 아까 파쇼 이야기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나 이 절대권력이 부여돼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권력도 절대권력이고, 민주당의 입법권력도 절대권력인데요.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민주당이 이런 절대적인 입법권력을 확보한 적이 없어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무소불위입니다. 거의 파쇼적이에요. 그러면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야당으로서는 보통 결기를 가지고 대응할 수는 없는 거예요.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덤벼들어야 이 사람들을 그나마 국민들이 생각할 때 제1야당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저 야당이 저렇게 처절하게 몸부림치면서 그런 일방독주에 국정이, 그리고 입법권력이 남발되지 않게끔 우리가 힘을 실어야 되겠네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김태현 : 지금 국민의힘은 뭘 해야 돼요? 장외로 나왔잖아요.
▶김성태 :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이 대장동 항소포기 같은 경우는 이건 끝장을 볼 기회지요.
▷김태현 : 끝장을 본다는 얘기는 거의 삭발하고 단식투쟁에 들어가야 돼요?
▶김성태 : 그러니까 그건 어떤 지도부가 당의 또, 아무래도 정치는 현역의원들 중심이니까 그 현역의원들 중심의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서 이런 시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겠냐. 그런 깊은 논의 끝에 뭔가 국민들이 납득할 때 제1야당의 저 결정과 투쟁방식은 정말 처절하고도 진정성이 있네 이렇게 갈 수 있도록 그걸 해야 된다는 얘기지요.
▷김태현 : 의원님, 혹시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 국민의힘이 뭐를 해도 신뢰를 못 받는 상황.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여당의 문제를 막 지적해도 옛날에 영화에 나온 대사를 말씀드리면 너나 잘하세요 여기를 못 벗어나는 거 아니에요, 혹시?
▶김성태 : 지금 뭐 좋은 지적이신데요. 야당의 메시지 소리는, 이 스피커는 국민적 신뢰를 등에 업지 못하면 야당의 목소리는 그냥 아주.
▷김태현 : 어차피 의석수는 적으니까요.
▶김성태 : 네. 그러니까 쥐 죽은 목소리가 될 수밖에 없는 건데요. 그래서 야당은 어떤 경우든 국민적 신뢰를 등에 업고 거대권력들과 맞서싸우는 겁니다. 더군다나 지금 같은 경우는 입법권력도 그렇고 대통령 행정권력도 그렇고 그렇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도 대통령 대신에 외국 나가 있으면 대한민국의 민생, 치안, 안보, 그리고 이런 모든 대한민국의 이 팔도 전체를 갖다 아울러야 하는데 오세훈 시장만 죽자 살자 패느라고 정신이 없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것만 보더라도 이 사람들은 전부 6.3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기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대응하는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첫째 둘째도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그 길로 가야 된다.
▷김태현 : 그 첫걸음이 결국 비상계엄하고 탄핵에 대한 문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문제 이거잖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다음 주 수요일이면 딱 일주일 남았어요. 12월 3일입니다. 그러면 비상계엄에 대한 메시지가 나와야 되잖아요.
▶김성태 : 나와야지요.
▷김태현 : 그런데 장동혁 대표 보니까 사과메시지 필요성에 대해서 어제 기자들이 물었더니 지금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 뭐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김성태 : 지금은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지요. 12월 3일이 아직도 한 보름이 남았지 않습니까. 열흘 남았지요.
▷김태현 : 일주일, 다음 주에요.
▶김성태 : 네, 다음 주인데요. 현재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끊임없는 민주당의 그런 내란세력 척결 프레임에 대응하는 유일한 수단이 보수우파 진영의 결집으로 극복해내겠다는 그 의지예요. 또 그렇게 지금 가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지만 12.3은 하나의 큰 분기점이 되는 겁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그 분기점을 통해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야 되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런데 할 것 같아요?
▶김성태 :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극복의 과제입니다. 이 극복을 통해서 다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고, 제1야당으로서의 건재함 이걸 가져가는 거지요. 그 시점이 이 12.3인데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많은 퍼포먼스, 이벤트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당연히 그렇겠지요.
▶김성태 : 그러니까 끊임없이 내란세력 척결, 그리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갖다가 내란공범, 동조세력으로 이렇게 몰아가고 있는 그 최종적인 종착역 목표지는 내년 6.3 지방선거까지예요, 쉽게 말하면. 그러면 이때까지는 우리가 끊임없이 한편으로는 보수우파 진영을 결집해야 돼요. 그렇게 대응하고요. 그렇지만 최종적인 스윙보트, 캐스팅보트는 중도 아닙니까. 이 중도 외연확장을 어떤 소구력으로 가져갈 건가. 이때 이제 12.3의 메시지를 내는 게.
▷김태현 : 그러니까 할 거 같냐고요.
▶김성태 : 저는 한다고 봅니다.
▷김태현 : 장동혁 대표가요?
▶김성태 : 아, 그럼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하지 못하면 지금 상태에서 불을 보듯 뻔한 그런 선거의 결과가 나오는 건데요.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각급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정당이 존재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거라는 것은 갈등을 치유하고, 또 수습하는 과정의 그 지난함, 그리고 그런 모습과 그 진정성을 유권자들이 인식하게끔 만드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북망산천에 죽어 있는 조상도 흔들어 깨워서 도와달라는 것이고, 철천지원수도 화해를 하는 게 그게 정치이고, 선거예요. 그러면 우리 국민의힘이 그 길로 가야 되는 것이지요.
▷김태현 : 의원님, 다음 주에 메시지도 중요하기는 한데요.
▶김성태 : 다음 주에 분명히 메시지 나옵니다. 한번 지켜보십시오.
▷김태현 :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김성태 : 제 정치경험으로는 그렇지 않고는 지금 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걸 누구보다 당이 잘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얼마 전에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윤어게인 청년들 변치 않는 마음 고맙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윤어게인에 고맙다는 거지요?
▶김성태 : 당 지도부의 최고위원은 여러 사람이 있으니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요. 결론은 당대표, 결론은 당과 투톱인 원내대표 이런 사람들이 내년 6.3 선거를 지휘할 거 아닙니까.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지난주만 하더라도 4선 이상의 중진, 3선, 그리고 재선의원, 초선도 그룹별로 계속 지금 만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건 뭔가 변화를 가져가기 위한 그런 쉽게 말하는 포석을 깔고 하는 거거든요.
▷김태현 : 혹시 장 대표가 다음 주에 어떤 메시지 낼 거라는 정보가 좀 있으세요? 기대 말고 현실상, 현실의 문제에서요. 기대와 당위의 측면에서는 뭐 다 답은 나왔는데요.
▶김성태 : 저는 기대보다는 내 정치감으로요.
▷김태현 : 감?
▶김성태 : 감이고요. 또 저 나름대로 당내 여러 의원들의 그런 분위기, 메시지, 또 뭐 여러 형태로 제가 접하고 있는데요. 저는 나온다고 봅니다.
▷김태현 : 나온다?
▶김성태 : 네, 기대하십시오.
▷김태현 : 어떤 단어가 들어가여 돼요? 사과, 죄송 뭐 이런 거요?
▶김성태 : 다이지요. 뭐 어떤 형태로든지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한 뭐 저런 큰 변화가 시작되는구나.
▷김태현 : 그러면 어쨌든 의원님 말씀대로 생각해 보면 다음 주에 장 대표 입에서 뭔가 혁신적인, 개혁적인, 의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는 폭망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지요?
▶김성태 : 그러니까 내년 6.3 지방선거는 제1야당 입장에서는 이 절대권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우려하고, 이걸 견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 견제심리를 작동시키게끔 만드는 게 지금 제1야당의 내년 선거전략이에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면 그 견제심리가 작동되기 위해서는 야당에 대한 신뢰 이게 제일 우선이거든요. 그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낸다는 거예요.
▷김태현 : 내야 된다?
▶김성태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 룰 있잖아요. 경선이 있고 하니까요. 지금 룰 바꾼다고 하거든요. 당심 70, 민심 30 해서 7 대 3으로요. 원래 5 대 5였는데. 이건 잘하는 겁니까, 아니면 좀 역행하는 겁니까?
▶김성태 : 선거 앞두고 룰 세팅은 상당히 예민하고 민감한 부분이지요.
▷김태현 :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그렇게 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김성태 : 이거는 지방선거기획단장이 나경원 의원이니까 나경원 위원장이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서 뭐 이런 룰을 바꾼다 이런 오해를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당심을 중시한다는 그런 의미는 담고 있지만요.
▷김태현 : 잘하는 거예요?
▶김성태 : 그런데 결론을 보면 이 부분도 현재 이렇게 예측이 될 겁니다. 지금은 우리가 야당이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내야 된다. 그래서 심지어 100% 국민참여완전경선으로 가자 이런 목소리도 나오잖아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또 당원 비율을 좀 높이자 이런 목소리도 있는 것이고요. 그러다 보면 당내 이런 논란, 토의가 토론이 많아지는 거지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이 과정 속에서 결정이 나올 건데요. 제 결정은 지금 상태 5 대 5의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게 바람직하다?
▶김성태 : 현재 왜 그게 민주당 사례에서, 민주당이 그런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대통령 되기 위해서 쉽게 말하면 권리당원 비중을 높이고 대의원 비율을 낮췄잖아요. 원래 45%에서 뭐 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정청래도 그거 똑같이 따라 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현재 친명들이 거기다 제동을 걸잖아요. 그건 뭐 때문에 그러겠습니까. 그런 걸 우리가 반면교사 삼아야 되는 것이거든요.
▷김태현 : 제가 이렇게 국민의힘 지켜보면서 궁금한 게 중진의원들 있잖아요, 윤석열 전 정부 때 잘 나가던. 예전에 의원님이 저랑 인터뷰할 때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그만둬야 된다라고, 호의호식했다라고 표현을 하셨던.
▶김성태 : 호가호위.
▷김태현 : 호가호위하고요. 그 의원들은 당이 지금 상황이 안 좋은데 왜 이렇게 조용해요?
▶김성태 : 그 사람들은 조용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김태현 : 왜요? 내년 지방선거는 본인 공천 상관없으니까 그런 건가요?
▶김성태 : 지금 본인들이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김태현 : 당대표하고 지도부에다가 쓴소리하셨잖아요.
▶김성태 : 현재 제일 안타까운 게 지금 여러 가지 이재명 대통령 중심의 절대권력, 그리고 정청래 당대표의 입법폭주 여기에 지금 맞서는 제1야당을 정말 제가 볼 때는 뭐 상황이 너무 많은데요. 여기에 초재선들의 목소리만 보이는 그런 모습은 대단히 안타까운 거지요. 이런 데 중진들이 자기 헌신과 희생을 통해서 이런 후배들인 초재선 의원들을 리드해나가는 그런 모습 이게 제1야당으로서 당체계나 당의 조직이 앞으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건데. 그냥 이분들 같은 경우는 뭐 조용히 있어주는 게 그냥 당에 도움되는 길이다 이런 판단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게 옳은 판단이라고 보십니까?
▶김성태 : 그게 왜 옳은 판단입니까.
▷김태현 :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내야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김성태 : 쉽게 말하면 선수를 쌓고 할 만큼 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다 하고 이재명 정권에 그냥, 그러고 정청래 입법독주에 이런 파쇼적 입법권력 남발 운영에 맞서 싸워야지요. 싸우는 수단은 엄청 많은 거 아닙니까.
▷김태현 : 네.
▶김성태 : 결론은 이 싸움을 잘하는 것은 협상을 잘하기 위해서 하나의 수단이거든요. 이 수단에 자기네들 몸뚱이 하나 던질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결기를 가져야지요.
▷김태현 : 의원님,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김성태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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