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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U-15 여자팀, 세계선수권 준우승…결승전 한일전 패배

탁구 U-15 여자팀, 세계선수권 준우승…결승전 한일전 패배
▲ 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나선 허예림의 경기 장면

2025 국제탁구연맹,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렸던 15세 이하 여자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한일전 결승 패배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허예림과 김민서, 이혜린을 앞세운 U-15 여자 대표팀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3대 1로 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던 U-15 여자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성사된 세 번의 한일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앞서 19세 이하 남녀 대표팀이 4강에서 일본에 나란히 덜미를 잡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5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한국 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히는 허예림이 1단식에 나섰지만, 마루마쓰 고코나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이어 2단식에 출전한 이혜린도 이시다 고코미에게 3대 1로 져 매치 스코어 2대 0으로 몰렸습니다.

3단식에 나선 김민서가 다카하시 아오바를 3대 0으로 제압해 희망을 살렸지만 믿었던 허예림이 다시 이시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 꿈을 접었습니다.

일본은 U-15 여자팀에 이어 4강에서 한국을 꺾은 U-19 남자팀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중 2개를 가져갔고, 중국이 U-19 여자단체전, 타이완이 U-15 남자단체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ITTF 홈피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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