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를 운영하는 김민우(30)가 광고계약했던 업체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수험생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미미미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광고를 진행했던 '파트타임 스터디 서비스' 업체가 갑작스럽게 파산한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이 업체와 작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며 업체 대표를 직접 대면하고 많은 자료를 검수하며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업체는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들에게조차 경영 악화 조짐을 숨겼다는 사실을 파산 당일 메일 한 통을 받고 알게 됐다."며 사태가 이렇게 악화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수험생 등이 보증금을 걸고 공부 목표 시간을 달성하면 보증금에 추가금을 더해 돌려주는 방식의 앱 서비스다. 이 업체는 갑작스러운 파산 및 보증금 환급 불가 사태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지했다.
이에 대해서 김민우는 "채널을 신뢰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시청자들에게 최소한 저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추가적인 금액을 피해자분들에게 정식으로 전달하겠다."면서 "이 영상이 공개된 즉시 피해자분들께 연락하여 정확한 증빙과 함께 약속된 금액을 최대한 빠르게 전달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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