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이지호 씨가 오는 28일 해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25일 재계와 군 당국에 따르면 이지호 씨는 139기 임관식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을 맡는 등 강도 높은 훈련도 모범적으로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씨는 제식 연습과 화생방, 수영 등 주요 훈련도 잘 마쳐 좋은 성적으로 임관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일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지호 씨의 모습이 입대 때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군대인가' '살 빠지니 더 멋있네' '미소가 아버지랑 판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000년도 미국에서 태어난 이 씨는 병역의무가 없는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해 재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재용 회장도 아들의 장교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28일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지호 씨는 임관 이후 함정 병과에서 통역 장교로 근무하며 훈련 기간 포함 39개월간 군 복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기획 : 김다연, 영상편집 : 최강산, 사진 출처 : 문화일보·연합뉴스·해군 홈페이지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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