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소방서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23일) 저녁 6시 42분쯤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16개월 A 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 양은 치료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A 양의 몸에서 여러 상처가 발견됐다며 어머니인 20대 여성 B 씨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B 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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