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2위로 마쳤습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어제(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시아챔피언십 중국과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했습니다.
앞서 20일 카자흐스탄전에서 2대4로 패하고, 22일 일본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패(승점 6)로 마감했습니다.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카자흐스탄이 2024년 첫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2위에 자리했습니다.
1승 2패(승점 3)인 일본이 3위, 3패(승점 0)를 당한 중국이 4위입니다.
일본전 결승 골의 주인공 김상엽(크로아티아리그 시삭)이 중국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김상엽은 1피리어드 7분 36초에 권현수(고려대)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 골을 터트렸고, 2대0으로 앞선 14분 38초에는 3대0으로 앞서가는 쐐기 골을 작렬해 1피리어드에만 2골을 넣었습니다.
골리 장가람(스타즈 고베)은 25개의 상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상엽은 이번 대회 4골로 한국 대표팀 최다 포인트를 기록했고, 주장 남희두(HL 안양)는 3개의 어시스트를 남겼습니다.
(사진=국제아이스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