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시우는 오늘(24일)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7천5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습니다.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올해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습니다.
김시우는 올해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의 최근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오픈입니다.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습니다.
DP 월드투어 2승이 있는 발리마키는 PGA 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8억5천만원)입니다.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22언더파 260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7타, 공동 2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는 이 대회 전에 이미 올해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위 이내를 확보했고, 안병훈은 7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습니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12월에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들이 이어집니다.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은 2026년 1월 15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