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울원전 1호기(왼쪽)와 2호기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신한울원전 1호기(140만㎾급)의 터빈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오늘(2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1분 신한울원전 1호기가 출력을 높이던 중 여자기가 정지되면서 터빈 발전기가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여자기는 발전기에 계자(전자석)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이며, 터빈은 원전에서 발생하는 증기 힘으로 돌아가면서 전기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현재 원자로는 출력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여자기 정지 원인을 확인한 뒤 후속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신한울원전 1호기는 8월 25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이달 21일 발전을 재개해 출력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이 원전은 지난해 8월에도 고장으로 터빈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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