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범하는 미국 여자 프로야구가 드래프트를 열었는데요.
신청서를 낸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지명돼 프로의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오늘(2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선택은 김현아입니다!]
여자 국가대표 포수 김현아 선수가 1라운드 4순위로 보스턴팀에 지명됐습니다.
[김현아/국가대표 포수 : 뭐야!?]
[대박!!]
수년간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해 온 김라경 투수는, 11순위로 뉴욕에 지명됐고, 국가대표 유격수 박주아는 33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뒤 특별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현아/국가대표 포수 : 샌프란시스코에 누구 있지?]
[박주아/국가대표 유격수 : 이정후]
박민서까지 마지막 라운드에 뽑히면서 이번 드래프트에 도전한 네 선수가 모두 프로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주아/샌프란시스코 : 프로야구 선수로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진짜 기쁜 것 같습니다.]
[김현아/보스턴 : 진짜 뭐 변명이나 핑계 없이 노력해야 되는 자리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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