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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일부터 '항소 포기 국조·이 대통령 재판재개' 전국 순회 여론전 돌입

국힘, 내일부터 '항소 포기 국조·이 대통령 재판재개' 전국 순회 여론전 돌입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 당협 사무국장 직무연수 및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돌면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실시합니다.

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1년에 맞춰 이른바 '내란 청산'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세에 들어갈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권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민생 문제를 부각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는 걸로 풀이됩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2월 2일까지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며 11개 지역에서 '민생 회복 법치 수호 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은 이미 전국민적 의혹으로 증폭됐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정치적 목적으로 사법 체계를 뒤흔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직접 삶의 현장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과 현 시국 상황을 국민과 당원께 소상히 알리고 항소 포기 외압 국정조사 실시와 이 대통령의 재판 즉시 재개를 국민과 함께 요구할 것"이라며 "민생 파탄에 분노한 민심의 목소리를 이재명 정부가 똑똑히 들을 수 있도록 국민과 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첫 일정은 내일(22일) 부산과 울산에서 시작해 23일 경남, 25일 경북, 26일 충남, 28일 대구, 29일 대전·충북, 30일 강원, 12월 1일 인천, 12월 2일 경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장 대표는 전국 순회 일정 때 '민생 파괴 정권을 향한 레드 스피커 온에어 래핑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며, 각 지역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한 민생 행보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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