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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발사 초읽기…1·2·3단 조립 완료

누리호 4차발사 초읽기…1·2·3단 조립 완료
▲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연구진들이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을 수행하는 모습

오는 27일 새벽 1시 네 번째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단 기체 조립을 마치고 오늘(20일)부터 최종 총조립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최종 점검이 한창인 누리호 조립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립동에서 어제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누리호 1단과 2단, 3단의 조립이 완료됐으며 연구원들이 점검창에 들어가 누리호 내부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누리호 3단 상단부 위성보호 덮개(페어링)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탑재 위성 제작에 참여한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로고가 새겨졌습니다.

이번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및 큐브위성 12기가 실리며, 로고는 탑재 위성 개발 주관기관이 담겼다고 항우연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발사 전까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외형상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24일 전기체를 발사대로 옮기기 위해 이송을 위한 장치인 '트랜스포터'에 기체를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며, 25일 발사대로 옮겨 26일부터 발사 운용 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사진=항우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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