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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관 XX 죽었어" "뭣도 아닌 XX"…김용현 변호인 맞아? 막말 욕설 작렬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 감치 명령을 받았던 이하상 변호사가 자신을 감치한 이진관 부장판사를 향해 막말과 욕설을 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인 이 변호사는 어제 유튜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감치재판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유튜브 진격의변호사들) : 이진관 이놈의 XX 죽었어 이거. 여러분 이진관이가 벌벌벌 떠는 거 보셨어야 해요. 걔 약한 놈입니다. 진관이 그거 전문 용어로 뭣도 아닌 XX인데 엄청 위세를 떨더라고요.

[이하상/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유튜브 진격의변호사들) : 권우현 변호사를 (감치재판에) 따로 부르는 거예요. 사탄, 마귀 XX들은 꼭 사람을 갈라놓습니다. 이진관이라는 놈 상판대기 다시 한 번 보고, 정말 보잘 것 없이 생겼더라고요. 정말 변변찮게 생겼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신들을 투사, 독립군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권우현/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유튜브 진격의변호사들) : 베드로가 옥에 갇혀 있다가 천사의 도움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하상/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유튜브 진격의변호사들) : 아멘. 이진관이한테 재판받는 한덕수 같은 자들은 권리 행사를 안 했기 때문에 이진관이가 저렇게 행패를 부리는 겁니다. 그 XX가 원님 재판 하듯이 사또처럼 막 하는 걸 가만 놔두니까 저 XX을 떠는 거예요.]

어제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 증인 신문이 예정된 가운데, 방청석에 있던 이 변호사 등이 이 부장판사의 거듭된 제재에도 발언권을 요구하다가 결국 감치 명령을 받았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측근으로 불리는 이 변호사는 지난 2021년 전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엔 황교안 전 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과 함께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이승진 / 디자인: 이수민 / 화면출처: 유튜브 진격의변호사들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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