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앞서 정규장을 마친 미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와 S&P 500이 강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은 0.59%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에너지는 1% 빠진 반면 기술주와 소재가 상승했습니다.
노동통계국이 셧다운으로 인해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취소하고 11월 보고서 발표도 12월 16일로 연기하면서 20일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또 공개된 10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위원 대부분은 12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타겟과 홈디포가 이익 전망을 하향 가운데 중산층의 구매력이 저하됐다는 분석과 함께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실적을 두고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전 마감한 정규장에서는 3% 하락했지만 지난 분기 매출 570억 달러로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또 알파벳은 전날 공개된 차세대 AI 제미나이 3에 대한 기대감으로 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호실적이 증시를 억눌러온 AI 거품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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