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선두 도로공사가 최하위 기업은행을 꺾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두 시즌 동안 6위와 5위에 그쳤던 도로공사가, 올 시즌 확 달라진 모습으로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거포 모마와, 국가대표 강소휘,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태국의 '타나차'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기업은행을 상대로도 위력을 뽐냈습니다.
모마가 양 팀 최다인 열일곱 점을 터뜨리고, 강소휘가 열여섯 점, 타나차가 열네 점을 뽑는 고른 활약으로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개막전 패배 후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한 선두 도로공사는, 2위 페퍼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최하위 기업은행은 6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부 하위권 팀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5연패를 끊어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SK가 스물여섯 점을 올린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2위 정관장을 꺾고 SK와 공동 5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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