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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비즈니스 테이블…이 대통령, 오늘 밤 이집트로

<앵커>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한국-UAE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밤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향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사흘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주요 경제인들이 함께 하는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아부다비에서 열렸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은 UAE와 인공지능, 에너지·방위산업, 음식과 문화 등 소프트파워 분야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뤄가자고 말했습니다.

어제 한국-UAE 정상회담 후 양국 정부는 인공지능, 우주협력, 경제, 바이오헬스, 지식재산권, 원자력 신기술 협력 등 7개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UAE에 대한 150억 달러 규모의 방위산업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UAE가 추진하는 초기 투자 규모 2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산, AI 분야에서 공동 생산을 통한 제 3국 수출 등 높은 수준의 협력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남준/대통령실 대변인 : 양 정상은 향후 백 년을 함께 할 형제 국가로서 두 나라가 투자와 개발, 그리고 결과물을 제3국에 수출하는 것까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향합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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