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 심각하죠.
그런데 상황이 좀 다른 도시가 있다고요?
충남 아산시인데요,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39만 9천여 명을 기록하며 4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산 인구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1만 명씩 늘었고 출생아 수도 다시 2천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전국 합계출산율이 0.7명대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아산은 0.98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의 배경으로는 산업과 주거, 교통의 균형이 꼽힙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만들고, 배방과 탕정 같은 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 청년층 유입을 이끈 겁니다.
여기에 교육·문화 인프라도 확대되면서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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