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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체험하며 책과 친해지자!…독서 체험관 '별바다' 개관

<앵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고 체험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옛 동해분교 부지에 '별바다'라는 어린이 독서 체험관을 만든 겁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옛 동해분교 자리입니다.

그물 놀이터와 그네, 잔디밭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나오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아름드리나무에는 여러 개의 밧줄이 설치돼, 나무 오르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도 그물 놀이터와 AI 동화 만들기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신은정/울산 중구 복산동 :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들리면 아이들이 책이랑 가까워지는데 너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고, 가족들이 나들이 오기에 정말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입니다.

'도서관' 하면 책이 가득한 딱딱한 공간이란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아이들이 놀고 체험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천창수/울산시교육감 : 책을 우리 아이들이 함께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책에 대한 즐거움을 익히고, 책을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이 체험관은 평일에는 학교 연계 독서 체험 교실을, 주말에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이 163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곳은 울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운석 UBC)

UBC 윤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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