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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명 중 7명 "고교학점제로 학원·컨설팅 필요"

고교생 10명 중 7명 "고교학점제로 학원·컨설팅 필요"
고교생 10명 중 7명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원이나 컨설팅 업체의 도움이 필요해졌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18일) 공개했습니다.

전국 고교생 1천670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설문조사에서 70.13%(1천45명)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 선택이나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학원·컨설팅 등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2.08%(180명)에 그쳤습니다.

과목 선택에 따른 이동 수업이나 고교학점제가 미치는 영향을 묻는 문항에는 '학생 간 서열·경쟁의식이 강화된다'고 답한 사람이 70%를 훌쩍 넘겼습니다.

'매우 그렇다'가 38.24%(566명), '그렇다'가 36.01%(533명)이었습니다.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의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60.12%(89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적을 우려해 과목 선택을 회피하지 않을 수 있기에 찬성한다'는 응답도 49.76%(740명)로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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