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로 돌진한 차량
인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이 여성의 2살 딸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23분 부평구 십정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숩니다.
B 씨의 딸 C(2)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인 A 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 차량은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 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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