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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출신 하트, 원소속팀 샌디에이고와 계약…KBO리그 복귀 무산

NC 출신 하트, 원소속팀 샌디에이고와 계약…KBO리그 복귀 무산
▲ 카일 하트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왼손 투수 카일 하트(32세)가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습니다.

AP통신은 "하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보장 금액 120만 달러 (약 17억 6천만 원) 규모의 1+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엔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하트는 내년 시즌 연봉 100만 달러를 받고, 이후 구단 선택에 따라 2027년 연봉 250만 달러에 1년을 더 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성적에 따라 옵션 금액과 바이아웃(전별금) 금액이 커집니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20만 달러를 하트에게 지불합니다.

하트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NC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거두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수상했습니다.

하트는 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올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2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선 하트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하트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새로운 조건에 계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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