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 양국이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한 데 대해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워싱턴 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여러분들이 이 팩트시트를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며 "여기에는 향후 양국 관계의 공동 우선순위가 제시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타결한 무역·안보 합의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를 전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핵심 산업의 재건 및 확장, 외환시장 안정 유지, 상업 협력 강화, 상호주의적 무역 촉진, 경제 번영 보호, 한미 동맹의 현대화, 한반도 및 역내 현안 공조, 해양 및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랜도 부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양국 정상의 파트너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신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미 두 차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 합의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노력은 한국이 미국 내 주요 투자국 중 하나임을 확인하는 것으로,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양국의 해양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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