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갑 타워와 칠갑호 전망대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호수인 칠갑호에 대형 타워와 보행교를 갖춘 새로운 관광 시설이 조성됐습니다.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조성된 칠갑타워·전망대가 오늘(14일) 오전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칠갑타워는 6층 규모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망대는 호수 가운데 설치됐습니다.
두 건물은 100m 길이 출렁다리인 스카이워크로 이어졌습니다.
관광객들은 출렁다리를 걸어 57m 높이 전망대에 올라 칠갑호 주변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설치된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 물결이 이는 호수면 위에 설치된 수상 보행교를 통해 호수를 가로질러 휴양림·주변 관광지로 이동하면 됩니다.
군은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면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구로 꾸며나갈 계획입니다.
칠갑타워 관람료는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 유아 2천 원 등입니다.
청양, 부여, 공주 주민은 50% 할인해 주고, 할인받지 못한 관람객은 최대 3천 원을 청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김돈곤 청양 군수는 "칠갑타워는 청양군의 새로운 경제 활력을 이끌어낼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칠갑타워와 칠갑호 주변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만들어 청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양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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