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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5만 원" 소식에 우르르…한 달 만에 130% 폭증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잖아요. 그런데 경남 남해군은 상황이 다르다고요? 

네, 남해군에 따르면 9월 전입 인구는 272명, 10월에는 629명으로 한 달 만에 130% 넘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매달 최대 130명씩 인구가 줄던 상황이라 두 달 연속 인구가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전입자는 대부분 인접 지역에서 온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앞으로 2년 동안 주민 모두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풍선효과나 위장 전입, 부정수급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남해군은 부정수급과 관련한 단속뿐 아니라 주거·의료·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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