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권력과 진보' 등 저자인 대런 아세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가 올해 SDF의 기조 연사로 나섰습니다.
대런 교수는 현재를 불평등,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글로벌 질서 재편이 혼재하는 '격변'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AI가 이를 해결할지 더 악화시킬지 좌우하는 건 AI의 개발 방향"이라며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이지 않고 일자리만 빼앗는 '자동화'중심 AI를 경계했습니다.
또 한국 경제에 대해선 "경제적 위기가 정치 양극화를 유발하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도 여성노동력 활용은 불완전한 반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기술에 능숙한 제조업 경쟁력은 강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