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선두 도로공사가 8점 차 열세를 뒤집는 뒷심으로 정관장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도로공사는 주포 모마를 앞세워 1세트를 잡았지만 정관장의 반격에 2세트 중반 20대 12, 8점 차까지 뒤졌는데요.
위기의 순간 토종 선수들이 똘똘 뭉쳤습니다.
김세빈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강소휘의 연속 강타, 황연주의 백어택까지 정관장 코트를 맹폭했습니다.
마지막 해결사는 모마였습니다.
2점 차로 추격한 23대 21에서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세트포인트까지 터뜨렸습니다.
8점 차를 극복한 도로공사는 기세를 몰아 3세트까지 따내고 3대 0 완승으로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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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대한항공도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정지석과 러셀이 각각 15점씩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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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에서는 LG가 혼자 34점을 몰아친 타마요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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