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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측, 법적 대응 천명했는데도…폭로자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중"

이이경 측, 법적 대응 천명했는데도…폭로자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중"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가 AI 조작을 통한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폭로를 제기했던 여성 A씨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이경은 앞서 SNS를 통해 확산된 사생활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 3일 "루머를 작성·유포한 인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금전 보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폭로글을 올린 여성 A씨 역시 사과문을 게시하며 "AI로 조작된 허위 영상이었다"고 해명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고소장 접수 하루 만인 4일, A씨는 SNS에 다시 댓글을 올리며 입장을 뒤집었다.

A씨는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내기엔 억울하다", "AI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 등의 글을 남겨 새로운 주장으로 여론을 혼란스럽게 했다. 일부 게시물에는 특정 색상의 옷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암시도 담겨 있었다.
이이경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이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 합류도 무산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SBS연예뉴스는 이이경 측에 "SNS에서 확산된 '특정 색상의 옷 인증샷' 주장과 '고소당한 적 없다'고 A씨 측 주장이 사실인지"를 물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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