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호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을 지낸 오상호 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어제(10일), 오상호 실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오 실장은 오늘(11일)부터 첫 출근을 했습니다.
오 실장은 노무현 정부 마지막 의전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거쳐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을 맡아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초대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을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윤 실장은 지난 9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보직 이동으로 공석이 된 총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제2부속실장은 한 달여간 공석 상태였습니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각종 일정과 행사, 메시지, 의상 등 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조직입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 규모를 축소하며, 제2부속실을 폐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국, 지난해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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