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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시험서 줄줄이 '0점'…교수 공지에 발칵, 무슨 일

다음은 국내 한 대학의 중간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네, 문제가 된 강의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어 처리와 챗GPT 수업으로, 담당 교수는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해당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강의는 약 600명이 수강하는 대형 강좌로 비대면 온라인 시험 방식이었습니다.

시험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고 응시자는 시험 시간 내내 손과 얼굴이 보이도록 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거나 화면에 여러 프로그램을 겹쳐 띄워서 AI를 활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학생 투표에서도 353명 가운데 190명이 AI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AI의 답변에 의존하기보다 개인의 견해와 비판적 사고를 함께 평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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