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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5위로 뒷걸음

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5위로 뒷걸음
▲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KT가 안방에서 소노에 무릎 꿇고 3연패를 당했습니다.

KT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에 85대 63으로 졌습니다.

소노는 연패를 끊고 4승 9패로 9위를 유지했고 KT는 7승 6패, 5위로 밀려났습니다.

소노는 팽팽한 접전 끝에 2쿼터에서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47대 35로 밀린 상황에서 후반을 맞이한 KT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에서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소노는 마지막 쿼터를 62대 50으로 앞선 채 시작했고, 케빈 켐바오의 3점슛 두 방, 네이던 나이트의 연속 득점을 엮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켐바오가 22점 7리바운드, 나이트가 22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이정현도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KT에서는 하윤기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정관장이 연패를 끊고 현대모비스를 76대 50으로 완파했습니다.

정관장은 9승 4패를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6승 8패, 8위로 밀려났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후반 서명진이 2점 슛 3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20대 14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2쿼터, 3쿼터에서 실책 7개씩 남기며 자멸했고 마지막 쿼터에서도 단 8득점에 그치며 끝까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턴오버 21개를 기록했습니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8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렌즈 아반도, 변준형이 각각 10점씩 기록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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