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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중계했다. 이 경기에서 북한은 네덜란드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북한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 U-17 여자 월드컵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북한 U-17 여자 대표팀은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8년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2016년과 2024년 대회에서도 축배를 든 북한은 대회 2연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 우승 횟수를 4회째로 늘렸습니다.

2024년 대회까지 2년 간격으로 열렸던 U-17 여자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고 출전국도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늘어나는 변화 속에 5년 동안 모로코에서 개최하게 됐고, 첫 우승 테이프를 북한이 끊었습니다.

특히 북한은 조별리그를 비롯해 16강전부터 결승까지 7연승 행진으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U-17 여자 월드컵에서 무패 우승은 2014년 대회에서 일본이 처음 달성했고, 북한이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개인상 부문도 휩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8골을 터트린 유정향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휩쓸었고 7골을 작성하며 득점 2위에 오른 김원심은 실버볼과 실버 부츠를 챙겼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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