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6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기뻐하는 선수들
한국 여자배구 16세 이하 대표팀이 2025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0점을 뽑은 '리틀 김연경' 손서연을 앞세워 타이완에 세트 점수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23년 출범한 제2회 대회에 처음 나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4강 진출로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총 141점을 사냥한 에이스 손서연은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또 한국의 주전 세터 이서인은 세터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3-4위 결정전에선 중국이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3대 2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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