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부산 정상회담을 한 뒤 희토류 등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한 것에 관련된 공지를 중국 당국이 7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난달 9일 내려졌던 일련의 수출 통제 조치를 즉시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출 통제 조치에는 일부 희토류 원자재 및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와 리튬 배터리 원자재 및 초경질 원자재 등이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수출 통제는 오는 8일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11월 10일까지 유예됐습니다.
올해 들어 초고율 관세 부과를 주고받던 미중은 5월 고위급 무역 협상 이후 '휴전'하기로 했지만 미국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 접근을 차단하고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화하는 식으로 대치해왔습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희토류 등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하면서 양국은 '확전 자제'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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