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장위동은 지난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뒤 10년간 재개발 계획이 표류했는데, 이번에 주택 3만 3천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아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서 재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성북구 장위13구역에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 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해 3만 3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 속도를 개선하는 신속통합기획 2.0과 용적률 30% 완화, 상한 용적률 1.2배 적용 등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국내 최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지만, 수익성에 대해 주민 의견이 엇갈리며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됐고, 10년가량 재개발이 표류해 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이제는 더 이상 지체가 돼서는 안되겠다, (시에서) 행정적으로는 기간을 짧게 해서 빨리빨리 진도 나갈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장위13구역과 비슷한 상황인 수십 곳의 다른 구역도 사업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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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보건,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발족했습니다.
100명의 단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상담 프로그램, 문화예술 워크숍, 세대 간 조언 활동 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조성명/강남구청장 : (그동안) 일을 해왔던 경험치를 또 전문 지식을 지혜롭게 나누면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또 이웃을 위해서 얼마든지 하실 역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강남구는 지역사회는 시니어들의 전문성을 자산으로 만들고 시니어들은 자신의 역량을 공익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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