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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동점골 도움+역전 결승골…마인츠, UECL 3연승

이재성, 동점골 도움+역전 결승골…마인츠, UECL 3연승
▲ 헤더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는 이재성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에서 '동점골 도움'과 '역전 결승골'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2025-2026 UE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후반 23분, 이재성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로 찔러준 패스가 상대 수비 발에 맞고 살짝 꺾이면서 골 지역 정면에 있던 홀러바흐에게 연결됐고, 홀러바흐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1호 도움이자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본선 무대 첫 도움이었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사노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골대 쪽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이재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피오렌티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이재성은 이번 시즌 3호골(정규리그 1골·UECL 플레이오프 1골·UECL 1골)과 더불어 자신의 첫 유럽클럽대항전 본선 무대 득점도 맛보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소파스코어는 교체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달성한 이재성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2를 줬습니다.

이재성의 원맨쇼를 앞세운 마인츠는 짜릿한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콘퍼런스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리그 페이즈 3연승(승점 9·골 득실+3)으로 '무패 질주' 중인 마인츠는 나란히 3연승을 따낸 삼순스포르 (튀르키예·골 득실+7), 첼예(슬로베니아·골 득실+5)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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