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결혼 비용 요즘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가족과 함께 마음을 담은 작은 결혼식을 택하는 게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요?
경상북도가 주최한 나만의 작은 결혼식 공모전에는 돈보다 마음을 택한 신혼부부들의 사연이 주목받았습니다.
예천의 한 부부는 부모님이 30년 동안 정성껏 가꾼 식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렸고요.
영주의 또 다른 부부는 어릴 적 자신이 심은 나무 앞에서 예식을 치렀습니다.
가까운 친지 60명만 초대하고 축의금 없이 음식점에서 치른 소박한 결혼식과 단돈 220만 원으로 올린 초합리적 결혼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귀촌한 뒤 울릉도에 정착한 부부는 이웃들과 함께 손수 결혼식을 준비했는데요.
호박엿 공장이 만든 호박 버진로드 위에서 직접 빚은 울릉국화 막걸리를 대접하며 지역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형식보다는 진심, 비용보다는 의미를 택한 이들의 선택이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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